2009년 10월말, 졸업을 앞 둔 시점에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까 굉장히 심각한 고민을 하던 시기.

 

인하대학교 신문사 글에 인상적인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

 

'타성에 길들여진 88만원 세대'

 

정확한 이름이었는지는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부정적인 의도로 현 세대가 혼자서는 취업도 제대로 못한다는 내용의 기사 였는데, 그 예와 인터뷰가 바로 [리드윈 택틱스] 였다.

 

당시에는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나름 임팩트있게 내 뇌리에 남아 있었던 듯 하다.

 

그 후로 3개월 뒤, 나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지 못한 채 그저 사범대 출신으로써 임용고시를 보겠노라며 노량진으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노량진은 굉장히 치열한 곳이었다. 엄청난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열심히 노력해도 합격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은 임용고시를 한 달 준비해 보고 진지한 고민을 하였다.

 

'과연 내가 이 정도를 희생하고 투자할 만큼 교사가 될 자세가 되어 있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나의 결론은 아니다 였다.

 

'내가 떼돈을 벌어보겠다','내가 CEO가 되어 보겠다'는 식의 웅대한 비젼과 포부는 없었지만, 적어도 이런 식으로 떠밀려 임용고시를 보는 것은 아니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내 기억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리드윈 택틱스]를 생각해 내서 연락을 하였다.

 

그렇게해서 나는 원장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었다.

 

 

토익은 커녕 수능 영어 이후 제대로 된 영어 시험을 본 적도 없는 내가 [리드윈 택틱스]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열정만 있고 아무것도 준비 되어 있지 않던 내게 [리드윈 택틱스]는 토익 점수 이외에도 많은 것을 가능케 해 주었다.

 

3년동안 학생회 활동만 하느라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법 조차 잊어 버렸던 내게 리드윈 택틱스는 최고의 [엉덩이 붙이기 트레이너] 였고,

 

나에게 Part 3,4 귀를 열어주는 [분노의 불꽃 에코잉]을 가능케 했다.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실험들이 나를 거쳐 갔다.

 

마치 월드컵 본선 2년 전 쯤의 국가대표팀 처럼 온갖 리드윈 택틱스의 실험과 방법들이 나에게 적용되었다.

 

[쌍끌이권법] [소몰이 권법] [개판영작] 이것들이 나를 거쳐 가면서 하나의 완성된 방법으로 자리잡고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도 원장님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나름 즐기면서 재미나게 했다. 오죽했으면 원장님께서 나를 '원장 바보'라고 사람들에게 소개 했을까.

 

 

 

나는 합숙이 아니고 통학인 탓에 늦지 않기 위해 집에서는 늘 5시 40분에 기상하였고, 엄청난 숙제의 양으로 인해서 학원에서는 늘 자정12시에 나와 구로행 막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재수할 때 노량진 시절 이후에 이렇게 공부해 본 것은 처음 이었던 듯 하다.

 

그만큼 나에게는 리드윈 택틱스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있었던 듯 하다.

 

 

 

사람들이 내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얼마나 올랐냐고'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우선 학원의 모의고사만 비교 했을 때는 처음에는 90개(450점) 맞았던 내가,

160개 (800점) 넘게 맞았다. 부디, 제발, 정기토익 결과에서 LC가 터지길 간절히 바란다.

 

 

 

리드윈 택틱스는 다른 학원과 분명 차별화 되어 있다.

 

강의 속에서 티칭만 하고 끝내는 어느 학원과는 달리, [매니지먼트]라는 개념이 더 해져 있다.

 

튜터들의 관리와 원장님의 노하우가 섞여서 [토익 매니지먼트]를 해준다.

 

그렇다 보니, Part 3,4 와 7 이 확실히 좋아진다.

 

나같은 경우에도 현재 제일 자신있는 파트가 7 이다.

 

파트 5와 1,2에 자신있는데, 파트 3,4와 7이 안나오는 사람들이 리드윈 택틱스를 만나면 아마도 박지성이 히딩크를 만난 수준이 아닐까 생각하며 추천해 본다.

 

그리고, 토익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강력 추천 한다.

 

나 또한 파트 1이 뭐고 파트2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하였다. 리드윈 택틱스는 그 처음부터 모든 것은 안내 해 주고, 공부 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다른 학원에 갔을 때와 비교해 본다면 적어도 2달 정도 시간은 세이브 한다고 생각한다.

 

의심하지 말고 될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리드윈 택틱스를 따른 다면 분명히 결과가 나올 것이다.

 

 

2개월 동안 한정된 공간에서 엄청난 양의 과제와 강의를 듣다보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과부하에 걸리게 된다.

 

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서 2개월을 불꽃 튀게 열정적으로 공부한다면 어느정도의 결과는 얻어서 갈 수 있다는 조언을 감히 해 본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얘도 하고, 쟤도 하는데, 왜 나라고 안돼?)

 

우리 모두 승리합시다!!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지 않습니까?! 할 수 있습니다!! 리드윈 택틱스 화이팅!!

 

 

 

- 원장님을 만난 것은 제게는 행운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반기 원서 쓸 때 자주 놀러 갈께요. 저를 외면하시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8기 여러분,  

A man was surrouded by Three Police officers 훈이 형! 형은 제가 아는 제일 웃긴 형 중 한 분 이십니다

 

 

 

소주 한병 마시고 단속에서 불어도 안 걸리는 친구 형빈아!! 꼭 하반기 성공하자!! 너에게 참 많은 의지가 되었었어!!

 

 

 

성리학자 명수! 오늘 너랑 이별하는 데 정말 코 끝이 찡했다. 꼭 하반기 성공하자!

 

 

 

부산 싸나이!! 내 짝꿍 지훈! 블루클럽에서 머리 밀릴 때의 초심을 잊지 말자!! 꼭 MT 때 와!!

블레이드 오빠를 Blame(비난하다) 블!! 이 단어는 절대 잊지 못할거다!! 여자랑 그만 노닥거려!!

 

 

 

중학교 이후에 단 한번도 집에서 돈받아 써 본적이 없다는 흥주!! 널 보며 많이 배웠다! 하반기 꼭 성공하자!!

 

 

 

내가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고백해봤을 우리 이쁜 승희 ! 배기성은 잊고 내게 와라!! 이쁜 친구들 보면 오빠부터 떠올려!!

 

 

 

무서운 기세 병성이, 널 보면서 잊었던 초심을 떠올리고 자극이 많이 되었다. 그 기세로 꼭 이루거라.

 

 

 

우리 라디오 주현이!! 주현이는 꼭 주중반으로 다시 듣고, 기회되면 오빠 친구들이랑 미팅~

 

Big bro 홍대리님과 진아누님, 굴지의 대기업을 다니시면서도 자기계발 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MT때 꼭!

 

 

그리고,

이제 막 친구 먹은 홍열이. 좀 친해지는데 떠나서 아쉽다. 꼭 하반기 성공해!! 분명 될 듯하다~

 

 

 

같이 처음부터 동거동락 했던 소대장님 기동이형, 지난 시간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 전에 전에 여자친구와 매우 닮은 보미야!! 신혜성은 그만 잊고, 하반기 성공하자!!

 

우리 소사 정실장, 앞으로 형한테 자주 연락하고 꼭 하반기 성공하자! 어설프게 불꽃남자표 개그 따라하지 말고!

 

 

 

다시 돌아온 승한아!! 하반기 꼭 성공해서 겨울에 같이 민중가요에 문선 한번 추자꾸나!

 

호주에 계실 황주희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아티클은 끄떡 없습니다~감사합니다!! 호주에서 돌아오셔서 토익계의 거목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 많이 못 친해져서 아쉬운 9기님들, 저 원래 잘 친해지는 타입인데 별로 못 친해져서 아쉽습니다. MT때 많이 오셔서 꼭 같이 한잔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스트레스를 달래주시던 서진헬스의 관장님과 트레이너님 감사합니다. 남은 일주일은 양도하지 않고 그냥 정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