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드윈 택틱스 52기 학생으로서 후기를 남기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일단 저는 영어공부를 처음 하는건 아니였고, 약 4년전 텝스를 2개월 정도 공부했던 경험이있구요, 토익은 리드윈 택틱스에서 처음 공부했습니다. 여튼 영어에 대해 무지한 상태는 아니였으나 영어공부를 안한지 꽤 오래 되었고 ‘토익’이란 시험에 처음 도전하는거라 두려움이 꽤 컸습니다. 특히 저는 점수가 급히 필요했기에 마음도 조급했고, 개강 당시(처음 본 토익점수도 발표되지 않았음)에는 토익에 대한 공인점수도 갖고 있지 않은 상태라 과연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내가 목표하는 점수를 얻으려면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하는지 등등 그 당시 토익은 저에게 두려움과 막연함 그 자체였습니다.

토익 파트가 어떻게 나뉘는지, 심지어 연필로 시험을 보는지도 몰랐던,,, 토익의 토자도 몰랐던 첫 시험점수는,,, 480이였구요, 학원 개강날 모의고사 점수는 610점이였고, 3주차에 본 12월 29일 정기토익은 690점 그리고 7주차에 본 1월 26일 정기토익은 805점이 나왔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리드윈 택틱스에서 공부하면서 제 최고의 목표는 ‘나 자신과의 싸움! 나와의 약속을 지키자! 였습니다. 제 자신과의 약속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절대 지각&결석하지 않기

2. 리드윈 택틱스 커리큘럼에 충실하기

3. 끝까지 나를 믿기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일단 저는 제 최종 토익결과가 어떻든 리드윈 택틱스에서의 규정&커리큘럼에 성실하게 임하지 못한다면 정말 후회할 것 같았고, 제 자신에게 실망할 것 같아서 정말 지각&결석 관련 부분과 수업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에 관해서는 스스로에게 엄격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리드윈 택틱스가 규정한 것들이라면 꼭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다 생각되어서 그냥 100% 믿고 따르기로 다짐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각&결석을 하지 않아 마지막 deposit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리드윈 택틱스에 가면 세부적 커리큘럼을 아시겠지만, 좀 많이? 타이트 합니다. 특히 저처럼 공부를 처음하는 or 전혀 준비하지 않고 가는 분들에게는 정말... 그렇습니다^^;; 그냥 숙제도 복습도 넘쳐나서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게 되실 겁니다. 약 2주 정도되면 어느 정도 적응하시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건이 되신다면 정말 단어집은 공부하고 가시길! 훑어보기라도 하시길! 추천추천합니다!! - 저는 전혀 안하고 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영시강, 어휘(코어 ETS), 아독 수업 모두모두 소홀히 할 부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다 영어-토익이라는 범주 안에서 연결되며, 돌고 도는 패턴이 있기에 수업시간 충실하시면 반복학습도 되고, 새로운 것도 알게 되며 영어에 대한 흥미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정말 모든 수업이 피가 되고 살이 되니 수업시간에 충실하시라는거!!! 강조하고 싶습니다!!! 처음 4주간은 막대한 양의 input이 이루어지는데 정말 이 시간들은 황금 같습니다. 자습으로 습득하기엔 한계가 있는 수준과 양이기에(개인차 있을 수 있습니다.)